아메리카노 효능과 부작용, 공복에 먹어도 괜찮을까?

매일매일 커피를 마시는게 일상이 되었습니다. 공부를 할 때나, 일을 할 때, 심지어 모임도 카페에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과연 아메리카노를 이렇게 많이 마셔도 문제가 없을까요? 이번엔 아메리카노를 둘러싼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아메리카노를 둘러싼 오해와 진실(효능과 부작용)

아메리카노의 효과는 암 예방, 뇌 활성화, 다이어트효과, 숙취해소, 심혈관 건강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반대로 부작용으로는 숙면방해, 위장 장애, 심근경색, 콜레스테롤 증가, 탈수, 불임, 등이 나오고 있죠. 그런데 효과와 부작용이 겹치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심혈관과 콜레스테롤 부분이죠. 한마디로 어떤 분들에게는 긍정적일 수 있지만, 어떤 분들에게는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말입니다. 한번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아메리카노의 효능

 

1. 암 예방 효과

아메리카노에는 항산화물질이 들어있습니다. 그래서 위암, 간암과 같은 몇몇 특정 암 발병확률을 낮춰준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커피를 마시는 사람이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60%정도 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낮다는 통계도 있습니다.

 

2. 뇌 활성화

커피에 들어있는 카페인은 대뇌피질 전반에 작용하여 의식을 뚜렷하게 만들어주고 사고력을 높혀준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치매 발생확률을 낮추고 기억력을 높혀주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3. 다이어트효과&숙취해소

카페인은 우리 몸의 교감신경을 활성화시켜줍니다. 신체의 에너지소비량을 10%정도 높혀준다고 하며, 피하지방을 에너지로 소비시켜주는 효과가 있어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간 기능을 활성화시켜 아세트알데히드 분해를 더욱 빠르게 도와주기때문에 숙취해소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4. 심혈관 건강

이 부분이 가장 말이 많은 부분입니다. 미국과 일본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이 안마시는 사람들보다 심혈관 질환으로 사망할 확률이 절반 이상 적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커피는 혈압을 높혀주는 효과가 있긴 하지만 콜레스테롤을 높히기때문에 심근경색의 발생 확률을 높힙니다. 아직까지도 이 부분에 말은 많지만, 심장이 건강하고 평소 기름기 적은 음식으로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고 있다면 심혈관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아메리카노의 부작용

 

1. 숙면방해&위장장애

카페인은 중추신경을 자극합니다. 뇌를 활성화시키는 대신 저녁에 먹으면 잠을 못 잘 수 있습니다. 카페인의 혈중 농도는 4시간 정도이기 때문에 잠들기 4시간 전부터는 아메리카노를 마시지 않는게 숙면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위산 분비를 촉진시키기 때문에 빈 속에 먹으면 위산역류, 속쓰림 등의 위장장애가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2. 콜레스테롤 증가&심근경색

아메리카노는 볶은원두를 갈아서 만든 음료입니다. 원두를 고온에 볶을 때 카페스톨이라는 성분이 만들어지는데 이 성분이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는 범인입니다. 생성된 카페스톨은 뜨거운 물과 섞이면서 커피와 섞이게 되는데, 에스프레소를 뽑을 때 커피 위로 둥둥 뜨는 크레마가 바로 카페스톨입니다. 크레마는 커피콩의 기름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콜레스테롤이 높아지면 심근경색과도 연관이 있기 때문에 심근경색이 발병할 확률도 높아집니다. 실제로 하루 5잔 이상의 커피를 마시면 심근경색 발병확률이 2배 이상 높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3. 탈수 & 불임 & 기타등등

카페인은 이뇨작용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음료입니다. 충분한 수분섭취가 동반되지 않는다면 탈수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이 외에도 너무 많은 카페인 섭취는 불임, 조산 등 몸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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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지 과하면 좋지 않습니다. 커피도 하루 1~2잔 정도로 적당히 먹는게 좋을 것 같고, 만약 심장질환이 있다면 커피를 아예 멀리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콜레스테롤이 걱정된다면 일반 아메리카노보다는 드립커피를 드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